서울 탐방/여기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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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멀티샵 루밍 - 프라이탁 가방 구경서울 탐방/여기저기 2020. 10. 16. 23:04
김 선생이 갑자기 프라이탁을 사고 싶다길래 갑자기 나도 뽐뿌가 왔다. 나는 덱스터를 하나 갖고 있으니 이번엔 모스를 하나 장만할 작정이다. 김 선생은 좀 더 작은 메신저백인 라씨와 살짝 길쭉한 지갑 맥스를 원하는 눈치다. 프라이탁은 모든 제품의 디자인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걸로 유명하다. 즉 같은 라인업에서도 각 제품의 배색, 패턴, 질감 등이 모두 다르다. 모든 사람이 고유한 지문을 가진 것과 마찬가지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고르기가 어려워진다. 디자인은 다양한데 정작 내가 원하는 느낌의 디자인을 찾기 어려울뿐더러, 설령 적당히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아도 '다른 매장에 더 예쁜 게 있으면 어쩌지?'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 결국 귀찮더라도 가능한 많은 매장을 돌아보며 발품을 팔아야 정말 원하는 디자..